대전 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는 11.21(월) 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와 택시기사 B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31일, 00은행 창구를 찾은 피해자(70대, 여)가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아들에게 현금으로 보내려고 한다.며 7,000만 원 인출을 요청하자 은행원 A씨(사진 위)는 사기 피해를 우려하고 피해자 휴대폰에 저장된 ‘아들’과 통화하며 실제 토지구매 자금이라는 답변을 들었으나 의심을 거두지 않고 신속히 경찰관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 확인 결과, 피해자는 오전.경 아들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실제 아들로 착각해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피해 직전 은행원 A씨의 눈썰미로 7,000만 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15일 택시 기사 B씨(사진 아래)는 택시에 탑승한 승객(50대, 여)이 “현금을 빌렸고 지금 대출받으러 은행 가는 길이다”며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인 것 같다고 알렸으나. 승객은 이전에도 이렇게 전달했었다.며 개의치 않고 근처 은행으로 들어가자 B씨는 신속히 112신고를 했다.
출동 한 경찰관이 승객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이미 900만 원을 전달한 상황에서 추가로 540만 원을 전달하려 했던 것을 막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택시 기사의 기지로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택시 기사의 기지로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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