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도내 최근 5년간(2018~2022)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총 1,088건이 발생해 인명피해 16명(사망 6, 부상 10)과 6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는 무심코 버린 꽁초에서 발화된 사례가 가장 많으며, 이외에도 담배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쓰레기통 등에 버릴 때 발화되기도 한다.
이에 예산소방서는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 중 흡연을 삼가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며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반드시 재떨이에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부주의 화재는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생활 속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각종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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