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올바른 사용법 숙지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난방용품으로써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의 특성상 과열될 위험성이 높고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252건의 화목보일러 화재로 5명의 사상자(사망 3, 부상 2)와 2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특히 강추위가 이어지는 12월부터 2월까지 3달간 화재가 집중됐다.
겨울철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요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비치 금지 △화목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 △3개월에 한 번씩 연통 청소하기 △한꺼번에 다량의 연료 넣지 않기 등이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화목보일러 사용량이 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 대한 관심이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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