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서장; 이양호)는 지난 26일, 덕양구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실습장을 방문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트랙터·농업 굴착기 등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모인 농민 25명을 대상으로 최근 교통사고 사례를 통한 농기계 도로 주행시 위험성을 알리며 좁은 길을 이용할 때는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음주후 농기계 운행은 절대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등 임대 장비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빈도와 이동 증가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장치 및 보호장치가 없는 농업용 차량 후미에 고휘도 반사판 등을 부착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고양서는 앞으로도 농기계는 물론 폐지 줍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외근 활동 중 등화장치 미부착 농기계 발견 시 반사지를 부착하고 교통약자들을 방문해 야광조끼를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양호 경찰서장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높은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 경찰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현장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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