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은솔유치원은 2024년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제 3회 “나·친구·가족 사랑의 날” 주간을 운영했다.
"나·친구·가족 사랑의 날” 주간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유아들이 나를 존중하고 친구를 배려하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하며 ‘나 사랑’, ‘친구 사랑’, ‘가족 사랑’ 세 가지 테마로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월 30일 열린 ‘즐겁게 노래해요! 학부모 재능기부 클래식 음악회’는 ‘친구와 함께 공연 관람하기’를 주제로 예솔반의 학부모가 재능기부를 통해 멋진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호른, 바이올린, 피아노’의 악기로 구성된 9명의 ‘칸타빌레 합주단’은 ‘Libertango’와 ‘사랑의 인사’의 클래식 곡과 함께 ‘깊은 밤을 날아서’를 클래식 버전으로 연주해주었으며, 각 악기를 소개하고 악기의 음색을 들려주어 유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을 열어주었다.
또한, 각반 유아들이 듣고 싶은 동요(유치원에 가요, 봄비, 올챙이와 개구리, 봄님, 모두 다 꽃이야,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 벚꽃 팝콘)를 연주해 유아들이 악기 연주 소리에 맞춰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5월 1일~2일에 열린‘가족과 함께하는 나란히 운동회’는 이기고 지는 팀이 없는 운동회로 모든 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신나는 마음으로 운동회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다양한 게임(지네 발 장애물 달리기, 붕붕 타요 레이스, 자이언트 배구, 판 뒤집기, 벌룬 크래쉬, 볼트레이, 파도타기, 줄다리기)을 함께 하면서 유아들과 가족들은 완주를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함께 협력하며,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목청껏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3일 열린 ‘나·친구·가족 사랑의 날 사랑 나눔 부스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학부모회 주관하에 이뤄졌는데 학부모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행사 당일에는 일일 선생님이 되어 ▲맛있게 냠냠 행복 나누기 ▲후-후-비눗방울 놀이 ▲으싸으싸 신나는 보물찾기 ▲사부작-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의 4개의 부스에서 유아들을 지원하고 함께 놀이했다.
유아들은 꼬치 어묵, 요거트, 소떡소떡의 간식을 먹고 비눗방울 놀이와 보물찾기 놀이를 했으며, 목공놀이를 하며 나만의 나무 자동차를 만들었다. 또한, 유치원에 등장한 공주님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아들은 “음악을 더 듣고 싶어요!”, “가족이랑 유치원에서 또 놀이하고 싶어요!”라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능기부 클래식 음악회에 참여한 예솔 1반 학부모는 “일일교사로서 재능기부를 하며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꼈고, 아이와 함께하는 나란히 운동회를 통해 내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솔2반 박선우 교사는 “행사 주간 동안 유아들이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행복감을 느꼈어요. 유아들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화도은솔유치원의 교사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위 사진은 개인정보 동의를 받은 사진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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