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목민3기 원우회(회장: 양종환)는 5월 25일(토) 구리시 사노동에 소재 한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용규)에서 5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달 4월 27일 어르신을 위한 꿀꾸리파티를 진행한 뒤 한달여만에 실시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우회원들이 참여 해 땀흘리며 실천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도 원우회원들은 각자 조를짜 주방. 계단. 2. 3층 생활관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 지난 14여년간 매달 한차례씩 요양원을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치다보니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은 따뜻하게 원우회원들을 맞으며 반가운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요양원에 입소 해 계시는 어르신들(대부분 치매 및 각종 중증 질환)도 웃음을 지어보이시면서 "왜 이제오냐"며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모습을 보여주시며 반갑게 원우회원들을 맞아주셨다.
양종환 회장과 원우회원들은 물걸레질로 생활관 바닥을 뽀송하고 청결하게 청소한데 이어 생활관내 각 방으로 다니며 침상. 캐비넷. TV스텐드 등 주변의 먼지 등을 깨끗하게 닦아내며 어르신 건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건물 1층 현관과 양쪽 계단에서는 원우회원이자 전. 현직 구리시청 공무원들이 4층부터 지하1층까지 계단. 창틀. 난간 등을 쓸고 딱으며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제거 및 청결에 굵은 땀을 흘려됐다.
지하 주방에서는 조리사의 지시를 받으며 여성 원우회원들이 어르신들이 드실 김치를 다지고 야채를 손질하는 등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했다.
(요양원에서는 입소 어르신 건강 및 소화능력 등에 따라 밥. 죽 및 음식을 갈아서 식사 제공)
이날도 오전 11시40분까지 모든 환경정화를 마친 원우회원들은 이날의 봉사활동을 종료하지 않고 최근 교체가 진행 중인 엘리베이터 공사로 인해 주방에서 생활관으로 배식카가 이동할 수 없어 요양보호사들이 하루 세번씩 주방이 있는 지하에서 1층으로 식판을 직접 날라 배식카에 옮긴 뒤 1층 반대편 엘리베이터(1층부터 3층까지 운행)로 2. 3층 생활관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접하고
요양보호사들과 2미터 간격으로 서서 주방에서 전달되는 식판을 릴레이로 1층 배식카 까지 이동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는데 요양원 근무자 및 요양보호사들이 지난 2주전부터 앞으로 2주 뒤까지 거의 한달간 이같은 수고를 해야한다고 하니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양종황 원우회장은 "매달 한차례 실시하는 요양원 봉사활동이지만 주말에 진행하다보니 모처럼 쉬는 휴일이나 또 는 집안일 등으로 참석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어르신을 위한 봉사에는 휴일이 없다.며 목민원우 봉사에 적극 참여하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올해 봉사도 어느 덧 중반에 집어들고 있지만 우리의 원우 봉사는 처음 시작때 처럼 항상 설레이며 순수한 봉사. 초심을 잃지않는 봉사. 최선을 다하는 봉사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2008년 8월 구리시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건립한 요양시설로 의료법인솔의료재단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깨끗한 환경과 시설 외에 근무자 및 요양보호사들의 친절한 노력으로 선호도가 높으며 대기 입소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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