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역 개통 이후 민원이 쇄도하며 지적됐던 보행자의 안전문제가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남양주 남부경찰서와 GH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다산역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8호선을 이용하는 시민의 보행 환경이 한층 개선됐는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로 두 번 교차로를 건너던 시민들은 한 번에 입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한, 대각선 횡단보도와 함께 적색신호표시장치도 함께 설치돼 무단횡단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됐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 도시교통위원회 이진환 의원(의회 운영위원장)은 다산역 개통 이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자 현장 실사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것을 확인하고 남양주시의회는 물론 남양주시. 남양주 남부경찰서. GH 등 관계기관을 수시로 찾아 개선책을 논의했다.
(사진: 도시교통위원회 이진환 의원)
현재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보행인이 많고 대각선 길이가 30m를 넘지 않아야 하며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는데 무엇보다 관할 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경찰.지자체. 교통전문가들로 구성)에서 결정이 나야하지만 보행인 안전 못지않게 혼잡에 따른 교통흐름(정체 등)도 고려되기에 대각선 횡단보도는 심의회의에서 대부분 부결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진환 의원은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 해 보행자의 안전문제를 거론하며 머리를 맞대면서 끊임없는 논의끝에 마침 내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얻어냈다.
이진환 의원은 “이번 다산역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됐다”며 “보행자의 안전문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절차를 단축시켜 준 남양주시와 남양주 남부경찰서, GH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이 연기되며 다산역 6번 출구 개통이 늦어지는 시점에서 시민들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이진환 의원은 “운전자의 불편함도 최소화하도록 주기적인 신호체계 점검을 실시하고, 남양주시의 보행 안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며 “다산역 6번 출구도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김용민 국회의원과 적극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산역 사거리 개선공사는 6번 출구 개통 이후에도 횡단보도 턱낮춤,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추가 공사가 예정돼 있어,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사진: 다산역 대각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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