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11월 9일 개최되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경찰은 이번 불꽃축제는 관람시간대가 1시간 당겨지며(20시→19시) 관람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통제 구간을 추가했으며 경찰 경력을 증원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람객 안전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안리 일대 주요 도로에 대해 단계별로 교통통제에 들어간다.
1단계 교통통제(10:00시 부터)는 광안해변로 언양삼거리∼만남의광장(0.82km) 구간을 통제하고 2단계 교통통제(14:00시 부터)는 연산동 경동건설본사 앞에서 물만골마을 진입구간을 통제하며 15:30부터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통제하고 16:00시 부터 광안해변로 만남의광장∼민락공원삼거리(0.8km) 구간 광안해변로 뒤편 도로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1.5km) 구간 마린시티1로 해원초삼거리~아라트리움앞(1.1km)구간 황령산로인 남천중앙교회~물만골마을(5.5km)구간을 통제한다.
3단계 교통통제(17:00시 부터)는 광안해변로 통제구간을 연장해 49호광장~언양삼거리(1.5km)구간 광남로 KBS삼거리~민락교(3km)구간(대중교통 제외) 민락수변로 수영교~민락교(1.4km)구간을 통제한다.
이기대공원로 환경공단~공관삼거리(3.8km)구간은 인파에 따른 탄력적으로 통제가 들어가며 마지막으로 18:30시 부터 광안대교 하층부를 통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가된 교통통제 구간인 광안로 광안역~해수욕장사거리(0.48km), 남천바다로 금련산역~언양사거리(0.22km)는 지하철역에서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인파밀집 주요도로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시간 1시간전인 18시부터 21시까지 통제한다.
추가 통제되는 만큼 해당 통제구간에 거주하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양해해 줄 것을 경찰은 당부했다.
행사 종료 후 교통통제 해제는, 광안대교 상·하층부는 24:00시 까지 통제예정이나 시설물 철거완료에 따라 신속히 개통할 예정이며, 그 외 광남로와 광안해변로, 마린시티1로 등은 불꽃축제 종료 후 1시간 내외로 현장 교통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개통한다.
교통소통‧안전대책으로는 도심 주요도로 교통통제에 따라 수영로(대남R↔수영R 구간) 및 수영강변대로‧해운대해변로 정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용 교통경력 500여명을 확보, 시내외 주요 정체구간에 경력을 사전 배치해 우회로를 확보하는 등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관람인파 운집‧해산에 따른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이동 동선을 사전 확보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교통통제로 인해 수영구‧해운대구 일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들은 자가용 이용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추가로 통제되는 광안로와 남천바다로는 인파의 안전을 우선해 통제가 되는만큼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교통 경찰관의 통제 및 안내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사진; 단계별 교통통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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