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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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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32)
멀티플 오르가슴을 위한 색언 열전-Narratophilia(나레이토필리아)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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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섹스를 위한 섹시한 농담-거부감 있는 불쾌한 섹드립은 가라~!!

Narratophilia(나레이토필리아)는 외설적이고 음란한 내용의 말이나 글에서 성적 흥분을 얻는 증후군으로 성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남녀 모두에게 살아있는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런 현상이나,의도적으로 밀폐된 장소에 단둘이 있게 되면 합의 없이 성희롱이나 성추행,강간,성폭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도 있다.

이 증후군은 성적 욕구가 비교적 단순하고 높은 남성들의 사례들이 아무래도 더 많으나, 여성들의 사례들도 늘고 있고 남성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 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례1)

저는 30대 초반남성입니다.

연애하는 수개월 동안은 섹스를 하는 도중에 서로 조용함을 고집 했으나 요즘은 제가 야한말을 농도짙게 하거나 여친한테 야한말을 들으면 흥분이 잘 되서 급속도로 절정이 다가와 고민입니다.

콘돔을 끼고하면 그나마 오래가는 편인데 노콘으로 여친과 야한말을 주고 받으면서 오래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례2)

저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성관계전이나 관계중에 야한 이야기를하거나 듣는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런저런 음담패설을 서로 늘어놓다 보면 분위기가 고조되고 흥분이 잘되서 절정도 강해진답니다.

그래서 할때마다 야한 이야기를 하지않을 수 없더라구요

(사례3)

저는 30대중반 남성입니다.

결혼 생활한지는 10년 정도 되가는데 여전히 아내와 자주 섹스를 하고 있습니다.

옛날엔 묵언수행의 성관계를 많이 했는데요. 근래에는 스토리가 있는 야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흥분을 돕고 있습니다.

아내가 좀 내성적이라 제가 리드를 거의 하는게 가끔 아쉽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스럽네요..

(사례4)

저는 40대초반 기혼여성입니다.

우리 남편은 원래 과묵한 성격이라 평소에 애정 표현도 잘못하고 야한 이야기랑은 담을 쌓고 산답니다.

그래서 야한 농담 잘하는 유머 감각있는 남자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래요.제가 변녀인가요??ㅋㅋ

(사례5)

저는 20대초반여성입니다.

아직 사귀는남친은없구요.어릴때 야동을보고 충격은받았지만 자기위로를 알게 되서 지금도 야한영상이나 야한글을보면 흥분이됩니다.

이런것도 나중 성생활에 문제가 될 수 있나요? 아니면 제가 남들보다 밝히는 걸까요?

(사례6)

제 여친은 할때마다 야한 이야기를 해줘야 흥분이 잘된다고 합니다.

최대한 맞춰주려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매번 레파토리 바꾸기도 곤란함이있고 행위 도중에 자꾸 이야기를 하다보면 피스톤 운동도 힘들고 흥분감도 떨어질 때가 종종 있어요..

(사례7)

제 남편은 첫사랑이고 성관계도 만족스러운편이나 관계후에 가끔 다투기도해요.

왜냐면 남편이 행위도중에 야한 이야기 하는걸 좋아해서 요구대로 주변 아는사람들을 상상으로 끌어내어 조작을 하다보면

끝난 후에 "아까 한 얘기 진짜 아니냐? 니 언제 나 몰래 그놈과 그랬냐?"라며 하지도 않은 일로 속을 긁히기도 합니다..ㅠㅠ

(사례8)

저희 남편은 야한 농담 하는걸 아주 좋아 하는데 저는 듣기싫어서 하지 말라고 성질 낼 때도 있어요.

왠지 그런 말을 듣고 있으면 제가 술집 여성이나 매춘부 같아서 너무 싫어요..

(사례9)

평상시엔 야한말을 안하지만 섹스할땐 생식기를 지칭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흥분되고 완전 좋던데요?

다른분들은 어떤 표현에 흥분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사례10)

섹스 도중 흥분을 돕기 위해 서로의 과거 섹스사를 오픈하게 됐는데요..

여친이 더 리얼하게 털어 놔서 요즘은 그 생각이 떠오르니 여친과 섹스가 잘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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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성관계시 주고 받는 야한 농담이나 섹스 스토리 또는 서로의 신체 반응을 보며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거칠게 원초적인 단어 구사로 에로틱한 쾌감을 돕는 일은 침실에서 즐거운 오락이 될 수 있겠지만,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다보면 행위의 집중도가 떨어져 쾌락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야설가가 되는 것은 두려워 하지 말고 솔직해지되, 행위중에는 많은 말보다 몸의느낌에 열중하는게 황홀감을 극대화 시킬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하기도 하는데,남성들보다 더 많은 말을 해야 적성이 풀리는 정신적인 뇌구조를 가진 여성들 중에 일부 시끄러운 여성들을 비하하는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여성들보다 무리 지어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모임을 좋아하는 남성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리고 남녀간에 단둘이 있거나 여러명이 모여서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면 야한 농담이나 음담패설,성담론이 펼쳐 지는건 당연지사 이다.  건강하고 즐거운 삶과 성생활을 위해 재미없는 침묵의 섹스를 과감히 깨고 말하는 입담 섹스 토크는 맛있는 음식 재료에 빠져선 안되는 달콤한 소스로.. 메마른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비법이며, 항상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고 꾸준히 노력하는게 좋을 것이다.

아직도 사회적인 분위기가 남성들의 야한 발언엔 관대하고 여성들이 성에 관한 이야기나 야한 농담을 잘하면 밝히는 여자로 오해받기가 쉬워 모르는척 요조 숙녀 이미지로 적당히 내숭을 떨어줘야 미덕으로 여기기도 한다.

필자도 건강하고 바람직한 성을 알리고자 수년째 성문제 상담을 해오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여성이 오랬동안 숨겨왔던 성문제를 이야기 하고 다룬다는 이유만으로 오해를 받는 일이 있었고 섹스 파트너나 섹스 도우미,성접대를 바라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도 여러번 있었다.

하지만 2년전 부터는 필자의 긍정적인 성지식 전파를 위한 중심을 알아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성인을 위한 내용인데..학생들이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들도 많은 실정이다.   

솔직담백한 섹스 토킹은 필자도 어려울 때가 많고,연인 관계에서도 부부관계에서도 서로 어렵고 부담스러워하는 사례들이 아직 많다.

그래서 정작 대화가 필요한 상대 이성에게는 말하지 못해 친한 사람들이나 전문가를 찾게 되는 것이다.인천 N구에 사는 30대초반 기혼 여성 J씨는 남편이 성관계 도중에 야동을 본다거나 야한 이야기를 해주는걸 너무 좋아해서 때때로 불편할때가 있다고 상담을 요청했다.

내성적인 성품의 J씨에겐 남편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좋았지만, 야한 농담도 할 줄 모르는 자신이 섹스를 할때마다 에로영화를 한편 찍거나 야설을 한권씩 써야 할 지경이니 심리적인 부담감이 안생길 수 없었고 몰입도가 떨어져 쾌감에 방해를 받으니 원만한 성생활이 이루어지기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아 당황스럽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게 되었다.

또 서울 K구에 사는 회사원 O양은 남친이 관계할 때마다 좋으냐??고 자꾸 물어 보는데 늘상 좋은것은 아니지만, 오버해서 소리도 더 내주고 "자기꺼~ 너무 좋아!!"라고 칭찬 해주면 남친 혼자 더 흥분해서 완죤 전력 질주를 하는데.. 어쩔때는 '이말 밖에 할줄 모르나?'하고 짜증이 밀려올 때도 있다.고 한다.

영화 배드신에서 종종 등장하는 남성들의 행위 도중 "좋으냐?"는 내가 당신을 만족 시켜주는 최고의 남자라는걸, 자신이 지금 잘하고 있다는걸 인정 받고 확인하는 과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입으로 꼭 듣고 싶은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과 관련된 내용들엔 어색하고 약해서 "어머나? 어떡하지?"하며 왠지 야릇하고 부끄러운 부정적인 느낌을 받기도 하고, 반대로 성에너지가 전신을 휘감으면서 마음 깊은 곳에 끓어 오르는 무시 할 수 없는 성욕 발동 본능의 버튼을 들어내기도 하는데,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못하고 아무대서나 아무에게나 막말을 던지게 되면 씻을 수 없는 실수가 될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주거나 모욕감,성적 수치심 ,공포감을 조성하게 되 적당한 수위 조절을 못하고 벗어나면 개념을 상실한 무모한 용기에 성희롱 발언을 한 범법자가 될 수도 있어 성에 관한 이야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무분별한 성희롱은 성추행과 성폭행 등 중한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엄하게 형사 처벌도 하고 있으며, 성희롱도 국가 인권 위원회나 여성 가족부,여성 인권 단체,경찰서 등의 도움을 받아 모욕죄나 손해 배상 청구 등 민사 사건으로 처리 하기도 하고 지속적인 언어 폭력으로 인한 성희롱은 명예 회손으로 형사 처벌할 수도 있다.

이번 섹슈얼 칼럼을 마감 하면서 남기고 싶은 글은 "성적인 문제는 신체적인 것보다 심리적인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친 <성의 심리학에 대한 연구>의 저자 헬리 헤블록 엘리스(Henry Havelock Ellis)의 명언"인생살이의 모든 비결은 결국 내려 놓기와 부여 잡기를 적절히 혼합 하는 것이다."이다.그러면 천국 같이 짜릿한 둘만의 은밀한 오락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사랑,속궁합,테크닉,포지션,장소 등등..

대답은 여러 가지가 나올 수 있겠지만 인생살이가 결코 쉽지 않은 것처럼 섹스도 그러하며 수많은 생각과 노력을 지속 해야한다.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사람인지 돌아보며 다소 닭살스럽고 끈적함이 묻어나더라도 불쾌감이 들지 않게 사랑을 담아 색언계의 최고 능력자 신동엽 처럼 유창하게 능청스럽게 하진 못하더라도 센스있게 색언(SEXY ADLIB)을 날려보자!

"You're super horny erotic sexual stories and sexy jokes!-당신의 섹드립과 야한 얘기는 성적으로 흥분이 되요!"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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