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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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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50)
떡실신 된 그녀의 성을 공격하는 수면 기호증 (SOMNOPHILIA-솜노필리아)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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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없어야 흥분 된다고?-잠자는 공주가 아무리 예뻐도 함부로 탐하지 마라!

‘수면 기호증(SOMNOPHILIA)’은 잠들어 있거나 의식이 없이 축 처진 사람을 보면 성적으로 흥분이 돼서 잠들어 있는 상대의 입이나 손발을 자신의 성기나 신체 일부에 접촉하게 하거나 상대방의 몸을 보거나 만지며 자위행위나 성관계를 하는 등 잠들어 있는 상대를 깨우지 않고 조심스럽게 성적 행위를 하며 쾌락을 느끼는 증후군이다. 

그래서 합의 없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공격적이고 추악한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 할 수가 있겠다.

(사례1)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입니다. 제 위로는 3살 더 먹은 오빠가 있고요.

제가 잠이 들면 새삼 모르고 자는 편인데요. 얼마 전에 방에서 혼자 자고 있는데 계속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비몽사몽 잠에서 깼는데 오빠가 제 가슴을 만지고 있었어요.

너무 놀라 심장이 떨렸지만 겁도 나고 그래서 잠이 안 깬 척 하며 옆으로 돌아누웠습니다. 오빠도 뭔가 눈치를 챘는지 조용히 제 방을 나갔고요.

그날이후로 오빠랑 평소처럼 말도 못하겠고 부모님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도 못하겠고 어찌해야 할지 미치겠어요

(사례2)

저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친한 친구들과 모여 술을 마시고 놀고 그 후에 여럿이 한방에서 다닥다닥 자게 되었는데 제 남자친구가 새벽녘에 제 옆에서 자고 있던 제 친구의 가슴을 윗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만지고 있는 겁니다.

제 친구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고, 저는 화장실 가려고 깨어났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보게 됐답니다.

그래서 너무 기가 막혀서 불을 켜고 화를 버럭 내니까 그제야 제 친구들이 모두 깨어났습니다. 일부러 한 것이 아니라 잠결에 실수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정말 용서 할 수가 없네요.

(사례3)

저는 고등학생이고 제 남동생은 중학생이랍니다.

어젯밤에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씻고 누워서 좀 뒹굴다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문 열리는 소리가 나서 엄마인줄 알았는데 남동생이 들어오더니 제 거기를 슬쩍 만지고 가더라고요.

너무 놀랐지만 당황해서 바로 다음날 밖으로 불러내서 크게 혼을 냈어요. 제 동생 이대로 놔둬도 될까요?

(사례4)

저희 부부는 궁합도 잘 맞고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내는 편인데요

제가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남편이 가끔 변태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왜냐면 성관계가 끝난 후에 서로 벗은 상태로 자는 것을 좋아해요.

처음엔 그런지 잘 몰랐는데 살다보니 자다 깨서 그런걸 보게 되었는데요. 남편이 잠든 저를 지켜보거나 애무도 하면서 자위행위를 자주 즐기더라고요.

(사례5)

회사 끝나고 회식을 하게 되었는데 상사들이 마시라고 주는 폭탄주를 거절할 수가 없어서 억지로 몇 잔 받아 마시고 필름이 끊겨버렸습니다.

자고나니 모텔이었고 옷은 다 벗겨져 있었고 평소 친하던 직장 선배가 같이 있더라고요.

저는 너무 놀라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했더니 “네가 같이 있겠다고 해서 모텔로 온 것이고 하면서 좋다고 자꾸 하자고해서 힘들어도 잠도 못자고 계속 해줬다” 고 하네요.

또 모텔 카운터에 물어보니 제가 멀쩡하게 걸어서 들어왔다고 하고 저는 회식자리만 기억이 나고 모텔에 온 것도 성관계를 한 것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례6)

저는 세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남편이 잦은 술자리로 성관계를 원활하게 가질 수 없어 불만인데

어느 때는 만취되어 자는 남편을 보고도 흥분이 돼서 남편의 몸을 애무하고 펠라치오를 해봤지만 전혀 반응이 없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욕구를 해결하고 이래저래 화가나 꼬집거나 때리기도 해봤답니다.

(사례7)

남편이 저랑 사진을 같이 찍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인터넷에 심심하면 사진을 올리는데

얼마 전에는 술 좀 마시고 떡실신이 된 사진을 찍어서 허락도 없이 인터넷에 올리고 더 짜증나는 건 제가 잠들어있을 때 누드 사진을 찍어서 폰에 저장하고 다닙니다.

남자친구를 믿고 사랑하지만 잠들어 있는데 찍는 것이 불쾌하고 저장해서 다니는 것도 싫은데 어떻게 설득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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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A씨는 20대 초반에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어 아직도 그때의 일이 떠오를 때면 너무나도 무섭고 끔찍하고 괴롭다고 한다.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활동적 이였던 그녀는 또래친구들이나 선배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자주 가졌는데 주량이 좀 강한 편이라 친구들이 먼저 취한 것 같으면 집까지 데려다 주거나 자기 집에서 재워주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모여서 술자리를 하고 친구들과 헤어졌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랑 모텔에서 밤을 보낸 것이었다. 

업고 들어온 상황이란 이야기를 B씨에게 들었고 성관계도 합의하에 한 것이라고 했지만 A씨는 합의한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았고 B씨와 평소에도 성관계할 마음을 가진 적이 없다고 한다. 

또 A씨는 성경험이 전혀 없던 터라 생리도 아닌데 그 당시 속옷에 피가 묻어있었고 처녀막이 파열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B씨는 울고 있었던 A씨에게 미안하다며 책임을 질 테니 걱정 말라며 말했지만 모텔을 나선 이후로 B씨는 동네에서 사라져 버렸는데, 지금의 법체계 같으면 성범죄로 바로 신고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면 되지만, 그 당시에는 여성들이 은밀하고 사적인 성적 트라우마를 직접적으로 들어내기가 부끄럽고 모든 것이 내가 잘못 처신한 것 같아서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하니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성폭력과 연관 되어 있는 ‘수면 기호증’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 증후군은 잠들어 있거나 의식이 없는 상대에게 성적 흥분이나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잠들어 있는 상대를 바라보며 몸을 만지거나 잠들어 있는 상대의 입이나 손발로 자신의 신체나 음부에 접촉 또는 잠들어있는 상대를 깨우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자위행위나 유사성행위, 삽입 성관계를 하는 성적 행동을 홀로 하거나 1명 이상이 하기도 한다. 

커플이나 부부간에도 이런 증상이 있어서 이 기사를 보게 되면 괜히 움찔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거리낌이 전혀 없이 합의하에 이루어지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준비 없는 성관계는 쾌감보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원치 않는 임신으로 힘들어 질 수 있으며, 또 자신의 욕구 충족만을 위한 이기적인 성관계는 상대방에게 불편함이나 불쾌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신중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명시적인 동의가 없이 잠을 자고 있거나 알콜로 인한 만취 상태, 수면제나 다른 약물을 사용해 심신 미약 상태에 빠져 있을 때, 계획적으로 의식을 잃게 해서 상대방의 신체를 함부로 만지거나 간음하면 준강제추행죄, 또는 준강간죄,강간죄 같은 성폭력 범죄가 성립돼 벌금형이나 쇠고랑을 차야함을 명심해야 한다.

형법 제 297조 2항(유사강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구강, 항문 등 신체 (성기는 제외한다.)의 내부에 성기를 넣거나 성기, 항문에 손가락 등 신체(성기는 제외한다.)의 일부 또는 도구를 넣는 행위를 한 사람은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형법 제 298조(준강제추행, 강제추행)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해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법 제 299조(준강간, 준강제추행)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해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제297조, 제297조의2항 및 제298조의 예에 의한다.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 4조(특수강간)

① 흉기나 그밖에 위험한 물건을 지닌 체 또는 두명 이상이 합동하여 형법 제 297조의 죄를 범한 사람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② 제 1항의 방법으로 형법 제 298조의 죄를 범한 사람은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③ 제 1항의 방법으로 형법 제 299조(준 강간, 준 강제추행)의 죄를 범한 사람은 제 1항 또는 제 2항의 예에 따라 처벌한다.

사람들의 성적 판타지는 다양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성적 흥분도나 성적 쾌감도가 늘 노말 할 수는 없겠지만, 수면 기호증의 경우는 깊은 잠에 빠져 있어서 의식을 잃은 듯 축 늘어진 상대에게 묘한 성적 쾌감을 느끼는 사례나 사건들로 합의하지 않은 낯선 상대에겐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중한 성범죄인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상적인 사랑을 하는 성인 남녀의 관계란 섹스도 필요하지만, 성관계 외에도 많은 것을 공유하며 둘이 함께 예쁘게 꾸려 성장해 나가는 행복한 공동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사랑한다고 해도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잘 맞지 않아 다툴 수 있지만, 이런 와중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 존중하며 고차원의 인격적 성장을 추구 할 줄 알아야 함께 하는 삶이 믿고 의지가 되면서 외롭고 힘들지 않을 것이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시작하듯.. 그렇게 기쁘게 뜨겁게 사랑하고.. 다들 해피 라이프가 되시기를^^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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