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퇴근시간 관내 도로 곳곳을 누비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노라면 가장 중요한 교통체증 원인은 정지선 미 준수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운전자 대부분은 신호를 보면서 앞만 보며 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운전습관은 출·퇴근시간 중요 교차로에서 꼬리물기로 이어져 교통체증의 대표적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광경을 매일 목격하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운전자 개인이 생각하고 교차로에서의 정지선을 무시하고 못 본채 한다면 도로의 주요기능이 마비됨은 물론이고 아수라장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도로교통법 5조(도로를 통행하는 보행자와 차마의 운전자는 교통안전시설이 표시하는 신호 또는 지시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하는 신호 또는 지시를 따라야 한다.) 여기서 교통안전시설은 신호기 뿐만 아니라 도로의 노면표지도 포함되고 노면표지에는 정지선도 당연히 포함됨을 법으로 명시해 놓고 있으며 도로교통법 25조 5항(모든 차의 운전자는 신호기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교차로에 들어가려는 경우에는 진행하려는 진로의 앞쪽에 있는 차의 상황에 따라 교차로[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정지선을 넘은 부분을 말한다]에 정지하게 되어 다른 차의 통행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교차로에 들어가서는 아니 된다.)에는 교차로 정체시 정지선 준수를 하여야 함을 명시해놓고 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1분이라도 더 빨리 가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정지선 준수가 습관화 된다면 교차로 정체는 없을 것이고 도로상에서의 운전자들의 짜증이나 신경질은 사라질 것이다. 교차로 상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우려 또한 확실히 줄어들 것이다.“정지선 준수”는 운전 중 “신호 준수”라는 생각을 염두 해두고 운전대를잡는 것이 올바른 교통문화정착의 시작이 될 것을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