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사진)이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4차 문화도시의 예비사업대상지로 울산광역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예비사업대상지로 지정되면 1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추진실적 등의 평가와 심의를 통해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이후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의 경우 ‘산업’ ‘공업’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작년 제3차 예비문화도시 공모에 신청했으나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취임 후 울산의 고유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함으로서 울산도 문화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음을 문체부 담당 부서 등 주요 관계자들에게 설명해왔다.
비로소 오늘, 200만 울산시민의 염원이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으로 실현돼 기존 산업도시,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문화도시로의 도약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익 위원장은 “이번 예비문화도시 지정으로 울산 문화융성시대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며 “1년간 철저히 준비해서 최종적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차 예비문화도시는 49개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신청했고 최종 11곳이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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