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12. 18(월) 호평체육문화센터(이하 호평센터)를 찾아가 4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리모델링한 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해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호평센터 간담회에서 이 사장은 지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및 고객만족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추진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에 예정된 시설 휴관 공사 계획에 대해 공유한 후에 협의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체 회원 A씨는 “수영 강습 시 급수별로 인원이 불균형해 특정 레인에 사람이 몰리게 되어 불편할 때가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해당 경우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현장에서 강사의 즉각적인 급수 및 인원 조정을 통해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추가 건의사항으로는 “수영장 전망대에서 사진 촬영하는 이용객 제재”, “1층 계단에 미끄럼방지 장치 추가 설치”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 사장은 “직원이 전망대 근처를 수시로 돌며 촬영에 대해 계도하고 있으나, 경고문을 더 부착하고 자주 점검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이어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눈에 띄는 안내문을 부착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호평센터에서 시민을 위해 제공하는 옥상 텃밭 무료 분양 덕분에 센터가 더욱 활기차게 느껴진다”, “직원과 강사님들 모두 센터를 위해 열심히 근무하시는 게 눈에 보인다” 등의 칭찬과 격려의 말도 나왔다.
이후 이 사장은 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해 공사가 市로부터 수탁 대행하고 있는 청년창업센터 시설 관리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리모델링 후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창업센터: 청년 창업가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청년 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남양주시 최초의 청년창업공간
이 사장은 청년창업센터 전체를 돌아보고, 특히 2023년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주차장 관리 소홀’ 사항에 대해 市 관련 부서와 협의해 조속히 해결할 것을 직원에게 당부하며 “청년창업센터 방문 목적이 아닌 차량이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청년 창업가와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 사항이 없게끔 시설 관리에 신경 쓰고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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