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시민 편익을 위해 교차로 범위 내에 택시승강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이같은 시설물은 법을 위반 한 불법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 구리시 일명 돌다리라 불리우는 도로는 차량 통행이 빈번한 4방향(4지)교차로 로서 하루 수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구리시의 교통요충지다.
그리고 교차로 한편 구리전통시장 방향으로 택시승강장이 있는데 이곳에는 상시 택시들이 주. 정차하고 있기에 시민들은 안전하고 편하게 택시를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욱히 해당 시설물은 수십년전부터 택시승강장으로 존치하고 있었고 자치단체도 그동안 택시승강장 바닥 포장 및 편의시설 등을 보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그 어느 누구도 이곳이 법을 위반한 불법 시설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없었다. 물론 필자 또 한 예외가 아니었다.
그런데 수일 전 교통전문가로부터 의문의 말을 전해들었다.
돌다리 사거리 한쪽면에 설치. 운영 중인 택시승강장은 불법시설물이다.라는...
이에 필자는 의문을 갖고 조사를 진행해봤다. 그 결과 교통시설 분야에서 20여년 경력을 갖고있는 현직 경찰간부도 교차로 범위 내에서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제외 한 그 어떠한 시설물을 설치. 운영해서는 안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렇다면 그동안 수십년간 택시승강장으로 설치. 운영되어 온 것은 시민편익을 위한 공익적인 측면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온 것으로 봐야하는데
평소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시설물을 불법이라는 이유로 철거해야 하는게 마땅한지. 법을 위반 한 시설물이지만 시민을 위한 편익시설이기에 계속 존속시켜야 하는건지.
그동안 수십년간 취재활동을 해온 필자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선뜻 해답을 내릴 수가 없는 문제다.
이에 자치단체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명확한 해답을 찾아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첨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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