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024 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으로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감정코칭 심화 연수’를 3회 개최했다.
교육청은 5월 감정코칭 기본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5월 29일~7월 11일까지 패들렛을 이용한 감사일기 쓰기를 진행했다. 하루에 3개씩 감사한 것을 적는 형식이었으며 25일 이상 작성한 학부모 88명을 대상으로 심화 연수가 진행됐다.
심화 연수는 HD가족클리닉 김민정 부소장이 진행했는데 4-6명씩 조를 나눠 말하기 실습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조별 연습을 도와주기 위해 보조강사를 각 조에 배치하고 운영했다
7월 16일(화)은 ▲감정 단어를 이용한 감정 그래프 그리기 ▲자녀의 말 경청하기와 반영하기 ▲자녀 입장 이해와 감정 공감하기를 강의했다.
7월 18일(목)은 ▲자녀와 대화에서 흔히 하는 실수 바로잡기 ▲자녀 감정의 타당성 인정과 지지하는 말하기 방법 ▲자녀와 대화하기 위해 평소 긍정성 쌓기를 강의했다.
7월 20일(토)은 직장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장인 학부모의 감정 조절 방법 ▲직장인 학부모 자신의 감정 알기 ▲자녀의 감정 알아주고 공감하기 ▲자녀의 마음을 여는 대화 방법을 강의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감사일기를 쓰며 일상생활이 더 풍요로워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심화 연수를 통해 직접 연습해보는 과정에서 나의 감정을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고,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감사일기를 25일 이상 쓰고 연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와 소통에 자신감을 갖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한편, 교육청은 이번 연수 후속 활동으로 8월 27일부터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을 화요일마다 3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연 신청을 통해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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