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이후 9~10월은 학교폭력예방 집중관리기간이다. 2015년도 김해서부경찰서 117신고 추이가 8월 5건 → 9월 12건 → 10월 6건인 것을 감안한다면 선제적 집중 관리를 통한 학생 안전 확보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범죄예방교육, 학부모설명회, 경찰공무원 직업 특강, 등교시간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등 학교전담경찰관들의 학교폭력예방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할 때는 대상에 따라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생은 학교폭력 개념인식이 부족하여 피해 응답율이 높기 때문에 예방강의를 할 때 유형별 개념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강조한다. 초등학생은 학교폭력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인식하기도 하고 이미 담임 선생님께서 사건에 개입하여 가해학생의 사과로 사건이 종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17신고 접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은 친구간의 사소한 싸움이나 장난도 상대방이 수치심을 느끼거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면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교육을 한다. 그리고 학교폭력사안으로 조치를 받게 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공무원 임용이나 해외유학시 등 범죄경력조회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장래 진로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고위험 학생관리 및 우려학생 위주로 폭력사안 예방활동도 한다.
학부모님은 학교폭력 유형 중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과 예전부터 보편적으로 잘 알고 있는 범죄이지만 현실적으로 자녀에게 예방교육이 부족한 성폭력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한다.
대상에 다른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서 국민의 필요를 채워주고 이해를 돕는 학교전담경찰관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밤낮으로 애쓰시는 전국의 학교전담경찰관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