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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쓴소리. 허락없이 삭제해버려... 2008-06-01 18:51:22
작성인
손준용 기자 조회:1620     추천:148

올해 초 모 할인점 내 비위생적인 문제에 대해 해당점 홈페이지에 지적의 글을 올리자 곧바로 담당자에게서 답장이 왔었다 확인결과 고객의 지적대로 매장내에서 비위생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의 글과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었다

그러나 그같은 답변에도 불구하고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매장직원들에 의한 비위생 행동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기에 다시한번 이의 개선을 위한 글을 올리자 또다시 담당자는 재발방지를 약속했었다 당시 필자는 직업의식탓일까 이같은 사과의 글을 메일보관함에 보관을 해두었었다

그리고 그같은 일을 잊고있다가 어느날 해당점의 다른 매장에서 또다시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해 해당점 사이트에 글을 올리던 중 이상한점을 발견하게 됐다 예전에 사이트에 올렸었던 필자의 쓴소리가 깜쪽같이 사라져 버린것이었다

물론 해당점 사이트 관리는 해당점의 문제이지만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회원가입한 뒤 쓴소리든 칭찬의 글이든 회원이 글을 올렸을때는 해당점은 글에대한 문제점 해결과 함께 결과를 회원에게 반드시 통보하고 게재된 글은 회원의 허락없이는 어떤경우라도 삭제조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국내 굴지의 유통회사이자 회원수만 해도 수백-천여만명을 훌쩍 넘어설정도의 대형할인점에서 고객이 올린 쓴소리를 고객에 사전통보나 허락을 받지 않고 막연한 사과의 글을 올린 뒤 삭제조치해버리는 이러한 처사가 과연 국내굴지 유통회사의 모습인지 사뭇 궁금했다 

그런데 이번엔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운영하는  모 카페에 들어갔다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언제였던가 필자는 이 단체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했고 당시 카페회원과 글로서 논쟁을 벌였었다 

그리고 한동안 이같은 사실을 잊어버렸다가 어느날 우연히 해당사이트에 들어가게됐고 당시일이 생각나 필자가 올렸던 글을 눈을 씻고 찾아봤지만 필자의 글은  그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이 삭제돼 있었다

그러던 중 어슴프레 기억나는 일이있었다 당시 카페관리인이 전화를 걸어와 해당글을 삭제하면 안되냐 물어 필자는 분명하게 NO를 했었다 그럼에도 필자의 글을 삭제시켜버라는 우를 범했다

이러한 현실에 이러한 단체가 추구하는 이념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수없다  남들이 보니까 좋은글만 게재하거나 자화자찬하는 글만 올려놔야 카페운영이 제대로 되는것인지? 그렇다면 보여주기 위한 카페운영을 하고 있는것인지? ... 

이처럼 2곳의 기업과 단체를 실예로 보더라도 이들은 자신들을 향한 고객(회원)의 쓴소리는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자행했다 쓴소리는 자신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게하는 기폭제 역활을 한다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쓴소리를 마다하고 더욱이 회원이 올린 글조차 무단삭제해버린 기업체나 단체의  모습이 과연 올바른 행동인지 다시한번 묻고싶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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