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시작하는 첫날 울산거리에 택시가 사라졌다.
아침마다 택시로 출근하던 한 시민은 오지않는 택시를 마냥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울산시의 KTX역사를 오가는 급행버스 신설 정책과 택시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에 애꿋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택시업계는 대규모 집회로 도로를 점령하고 거리행진을 하며 울산시 교통정책의 부당성을 알리고 있지만 많은 운전자들과 시민들은 택시업계의 이같은 행동을 결코 곱게 보지 않고있다.
정당한 집회는 법으로 보장되고 있다.그러나 수많은 행정력과 경찰력의 낭비로 이어지는 집회를 무조건 옳다고 볼수없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이같은 현실을 바라보며 울산시와 택시업계는 서로 양보하고 심사숙고해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수있도록 조속한 해결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
9월을 시작하는 첫날 울산거리에 택시가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