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가 오고난 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감도는 등 상당한 일교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를 증명하듯 벌써 강원도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며 첫얼음이 관측됐다는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그런데 길거리를 걷다보면 서민들의 발이 되는 버스와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쉼터라 할수있는 승강장의 을씨년스러운 모습에 더욱더 한기를 느낄수 있는데 무더운 여름철에 쉽게 느끼지 못했던 승강장내 차가운 기온이 그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
광주시 북구 오치동 인근에 소재한 한국전력을 사이에 두고 100여미터 떨어져있는 2곳의 버스승강장내 의자는 서로 대조적인데 한곳은 나무의자이고 또 다른 승강장 의자는 스테인레스로 두곳의 의자가 주는 느낌은 추운 겨울철이 되면 확연히 더 드러나고 있다.
차가운 느낌에 않기에도 부담을 느낄정도로 계절에 맞는 변화가 필요할듯 싶은 스텐인레스 의자는 바라보기에도 그저 을씨년스럽게만 보여지는데...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시민들을 위한 배려로 겨울철만이라도 승강장내 스테인레스 의자를에 옷을 입히면 안될까?
시민을 위한 작은 배려. 그것이 바로 일등광주를 만드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다
*이글은 지난 08년 10월 12일 시민기자란에 게재되었으나 홈페이지 개편작업에 따라 기자수첩으로 자리를 옮겨 재구성했음을 밝혀드립니다
나환주 기자
얼마전 비가 오고난 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감도는 등 상당한 일교차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