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경기침체가 골이 깊은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허리인 중간층이 허물어져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일명 정상적인 피라미드형이 아닌 와인잔으로 비 현실적인 형태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유명 대기업들이 와인 글라스 잔을 대부분 채우고, 몇몇 되지않은 중소기업들이 위태롭게 떠받치고 있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세계 수출 제1위인 독일의 사례를 보면, 우리 같이 유명한 대기업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유망 중소기업들이 천여개가 넘어 독일 경제산업의 허리를 튼튼하게 떠받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부럽습니다.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해 쓰라고 자금지원을 뉴스 보도자료를 통해 애쓰지만 은행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눈치를 보고 있어서, 중소기업들은 그야말로 높은 은행의 문턱에 또 한번 좌절하고 말고 있는 실정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또한, 대기업의 허울뿐인 구조조정으로 임금이 비싼 정규직 전환배치와 아울러 만만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밖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신임 경제 수장도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하고, 재경부의 사무실의 정책과 시장의 현실이 완전히 다른 것에 대한 실감을 피부적으로 직접 느끼었다고 뉴스보도에서 전합니다.이렇듯 현장과 시장을 파악하지 않은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은 이제 그만 지양되어야합니다.
미국의 오바마대통령도 지금 경제위기를 3년안에 해결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침체의 길에 빠진다고 경고하며, 미 행정부에 강력히 독려하고, 상, 하원의회에 초당적인 협력을 위해 전화연락 및 직접 방문하여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치의 현실은 너무 상극적인 대립만 하고 있습니다. 아예 일을 안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시사 프로그램의 여, 야 대립은 국민들을 생각하기보단 정략적인 이해 득실 만 따지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문뜩 조선시대의 노론, 소론 등 하루가 멀다하고 당파 파벌 싸움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예속화하는데 일조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극렬한 정치적인 대립은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의 신뢰도를 추락하는 요인이 됩니다.
자기 당의 이익보다는 국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여 말로만 민생정치들을 외치지 마시고 여, 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타파하는데, 일하시는 국회의원 상을 정립하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이성일 기자
